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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은퇴자 건보료, 공평 부과가 핵심이다
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에 대한 보험료 징수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. 특히 55세 이상 은퇴 연령대 장년층의 하소연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. 4일부터 본지가 3회 연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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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 안 된 은퇴 … 생각하면 골치만
정모(49)씨는 1991년 ‘잘나가는’ 대기업 자동차회사에 취직했다. 그의 나이 스물여덟 때였다. 생활은 넉넉했고 곧 가정도 이뤘다.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모든 것을 앗아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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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4대 강 고용효과 지속하려면
민경석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전 한국물환경학회장 4대 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. 주된 목적은 홍수 방재와 갈수기에 대비한 물 확보지만, 그 이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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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인 힘든 일 안 해 … 우린 150만원이면 큰돈”
스리랑카인들이 지난 8일 수도 콜롬보에서 한국어 능력시험 신청을 위해 해외취업국 건물 앞에 줄지어 서 있다. 이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에서 3년짜리 고용허가제 비자(E9)를 받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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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록, 공인중개사 여름 바캉스 시즌 휴가 대신 공부
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직종이나 자격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돈이 더 되고 은퇴가 없는 이상적인 직종이나 자격증이 있다. 바로 창업도 되고, 취업도 되고,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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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tplace ③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천안역 상권 분석
천안역 상권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천안 최고의 상권이었다. 80년대 후반 버스터미널이 신부동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의 쇠퇴기가 시작됐다. 천안민자역사, 테마파크 등 역 인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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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의 세상읽기] 경제가 꼬였다
지난 6·2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패배한 원인을 두고 갖가지 해석이 분분하다. 그중에 단골로 거론되는 분석의 하나가 ‘경제대통령을 자임해온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·여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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퀴퀴한 쪽방은 잊어라, 고시원의 쾌적한 진화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토종 고시원이 진화를 거듭해 지금은 어엿한 주거공간이 됐다. 시장 적응력이 진화의 동력이었다. 호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고시원이 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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퀴퀴한 쪽방은 잊어라, 고시원의 쾌적한 진화
① 최신 고시원의 실내 전경. 침대와 화장실 겸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. ② 고시원의 휴게실. ③ 헬스클럽이나 실내 골프연습장을 설치해 공짜로 이용하게 하는 고시원도 있다. ④‘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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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현장에서 헛도는 일자리 대책
6월 취업자 수가 7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. 통계청은 “희망 근로 프로젝트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고용 개선으로 이어졌다”고 설명했다. 실제 6월 공공부문의 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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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지금은 하프타임, 후반전 남았다”
본지의 인생 2모작 재취업컨설팅 문을 두드린 김석찬씨가 19일 서울 여의도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로 들어서고 있다. 최승식 기자박인복(50)씨는 유통업체 본부장 출신이다. 이전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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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- 릴레이 인터뷰 ④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
만난 사람=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26일 “기업들은 이번 경제 위기가 2~3년 갈 수도 있다고 본다”며 “이들은 당분간 현금을 보유하는데 주력할 것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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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Q. 녹색 뉴딜이 뭔가요
틴틴 여러분, 요즘 신문에 ‘녹색’이란 단어가 유난히 많이 나온다고 느낀 적 없으세요. 정부가 올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일이 ‘녹색 뉴딜’입니다. 4년 동안 50조원을 들여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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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자 수 줄어들고 일자리 질도 나빠져
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1만2000명 줄어들었다. 특히 취업자 수가 청년층과 단순노무 종사자, 영세 자영업자, 임시·일용직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서 많이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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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어붙은 고용시장 … 자영업자·비정규직 33만 명 일자리 잃어
▶뉴스 분석 고용시장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. 지난해 12월 일자리가 1년 전에 비해 1만2000개 줄어든 것은 정부와 전문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고용 쇼크다.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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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대 강에 1000일 동안 19만 명 … 물길 따라 일자리 만든다
한국형 뉴딜이 29일 시작됐다. 경북 안동시 옥동~법흥동 일대와 전남 나주시 죽림동~운곡동 주변에서다. 물길을 따라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. 일자리도 생긴다. 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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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, 빈부격차의 균열
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명품 매장에서 쇼핑하는 부유층(작은 사진). 저임금에 시달리는 농민공(농촌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)이 베이징 기차역 근처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. 베이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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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직면한 최대 敵, 빈부격차의 균열
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명품 매장에서 쇼핑하는 부유층(작은 사진). 저임금에 시달리는 농민공(농촌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)이 베이징 기차역 근처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. 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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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 현장 일용직 취업도 온라인 시대
일용직 인력 시장에도 온라인 시대가 열렸다. 건설취업포털사이트인 건설워커(www.worker.co.kr 대표 유종현)는 목수, 미장, 조적(벽돌쌓기), 철근, 배관, 잡부 등 건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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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쪽방촌’으로 변한 고시원
‘묻지마 살인’의 희생자 이월자(50·여)씨는 중국 헤이룽장(黑龍江)성 출신이다. 2년 전 입국해 식당일을 하고 있었다. 그는 며칠 전 여동생에게 ‘생전 처음으로 값나가는 옷을 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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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서비스업 레저타운 짓는 데 한 해 5200명 일자리 생겨
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강원도 영월군 삼오리. 20여 대의 불도저·굴착기 소리가 요란하다. 동강이 굽이도는 자락 87만4000㎡ 부지에 5월부터 복합레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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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치·칼·밧줄 든 가방 메고 촛불시위 참가한 ‘망치남’
촛불시위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른 시위대들이 경찰에 속속 검거돼 사법 처리되고 있다.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3일 일명 ‘망치남’으로 알려진 유모(24)씨를 붙잡아 공무집행방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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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서울시 직원 13% 줄인다"
서울시가 대대적인 '몸집 줄이기'에 나섰다. 앞으로 3년간 채용을 최소화해 본청 직원(1만 명)의 13%선인 1300여 명의 직원을 줄일 계획이다. 조직 진단을 통해 효율이 떨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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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급여 사기 실체 1000여명 30억원대였다
가짜 실업자를 모집한 뒤 회사에 취직했다 해고당한 것처럼 꾸며 30억원 가량의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전문브로커의 실체가 드러났다. 수서경찰서 김선형 지능수사2팀장이 사건에 대해